세종시 장군면 파리 떼
파리 떼는 농장에서 뿌린 비료에서 유충으로 지내다가 날씨가 고온 현상을 보이면서 파리로 성장한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파리 떼는 주로 낮 시간대에 인근 식당은 물론 주택 안에까지 침투하고 있다.
식당과 펜션들은 실내로 날아든 파리 떼로 인해 영업 손실 등 피해를, 주민들은 생활이 어려울 정도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A씨는 "영업을 하려면 문을 열어놔야 하는데 파리 떼로 인해 문을 열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면서 "그나마 찾은 손님도 파리 떼 때문에 불쾌해 하는 바람에 식당 운영이 어려울 지경"이라고 말했다.
민원이 급증하자 세종시와 장군면은 긴급 방역에 나섰지만 개체 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밤 농장 면적만 5만8000㎡에 달해 파리 떼는 농장 정상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애를 먹고 있다.
시 관계자는 "파리 떼 사태 진정 시까지 20여 일이 소요될 것" 이라며 "더 이상 파리 떼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식물 업체에 대해 비료생산업 등록 여부 등을 확인 후 생산업체를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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