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일본브랜드 100개 불매 리스트 무역보복 조치 일본산 불매운동 일본산 맥주 조미료 문구류

日 “한국에 후쿠시마산 수출 안 해도 ‘750만’ 한국 관광객이 와서 먹어준다” 고노 외상 "방일 관광객 연간 750만 일본에서 식사 즐겨 수입규제 의미 없다"아사히 “일본 기업 불안감 확산”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해 발동한 무역보복 조치에 대해 일본 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일본산 불매운동’이 확산. 당장은 큰 문제가 없겠지만 대립이 장기화할 경우 한국 소비자들의 선택이 영향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본산 불매운동이 전개되면서 유통업계에 희비. “일본 정부가 한국 반도체 관련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것과 관련해 한국에서 일본제품 불매를 호소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면서 “서울의 일부 슈퍼마켓에서는 일제 맥주 등이 판매대에서 사라지고 인터넷에는 일본 여행을 자제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많은 한국 국민들은 일본 정부에 대한 불만과 일본의 제품·문화에 대한 애착을 함께 갖고 있어 당장의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일본기업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나타나고 있다”고 일본산 맥주, 조미료 등을 판매대에서 치운다. 청와대의 국민청원 사이트 우리 정부의 대일본 보복조치 요구 청원 3만명 일본산 불매운동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업들은 매출 감소를 우려 국내 소비재 업체들은 일본 제품의 대체재로 떠오르면서 혜택을 입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자제품, 패션, 식음료 등 100여개 일본 브랜드 제품들로 구성된 리스트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는 불매운동 포스터 이미지에 ‘#불매운동, #불매운동동참’ 등의 해시태그를 붙인 게시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일본 것 안 먹기’, ‘일본 것 안 입기’, ‘일본 안 가기’ 등으로 나눈 이 리스트에서 가장 이미지 타격이 큰 브랜드는 일본의 대표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와 일본산 맥주 및 문구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