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강인 탈퇴
하루라도 빨리 결심하는 것이 맞다고 항상 생각해왔지만. 못난 저를 변함 없이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회사 식구들이 마음에 걸려 쉽사리 용기 내지 못했고 그 어떤것도 제가 혼자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인은 "하지만 제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고 탈퇴를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강인은 "무엇보다 14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언제나 과분한 사랑을 주신 E.L.F.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한 마음입니다.
많이 늦었지만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내려놓고 홀로 걷는 길에도 항상 미안함과 고마움을 가슴에 새기고 나아가겠습니다. 끝까지 저를 배려해 준 멤버들과 회사 식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고 인사했다.
강인은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폭행 등의 사건에 휘말리며 논란에 휩싸였고 그룹 활동에서 제외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