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나이 남편 아들 자녀 고향 학력 가족사 딸 손주 배우 김영옥 마이웨이
대한민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이 오늘 인생다큐 마이웨이방송에 출연해서 본인의 근황과
김영옥은 성우출신입니다. 첫 데뷔는 1959년 춘천방송국 공채 성우로 시작하였습니다.그리고 1960년 CBS기독교방송 공채 6기 성우로 재입사 합니다. 1년후 1961년 MBC문화방송1기 공채 성우로 정식 데뷔하게 되면 1969년 MBC TV 드라마에 첫 출연합니다.
만화 로봇 태권v훈이,마징가제트 쇠돌이,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목소리 주인공이 바로 김영옥입니다. 그당시 성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합니다.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는 욕쟁이 할머니로 욕 대결을 하는 장면에서 할미넴(미국의 래퍼 에미넴과 할머니의 합성어)이라는 별명을 얻게됩니다. 예능 힙합의 민족 출연도 해서 랩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영화 헬머니에서는 무당할매로 등장해 김수미와 욕배틀 하는장면이 압권입니다.
드라마 전원일기, 새아씨,갯마을 사랑과 야망, 왕룽일가, 옛날의 금잔디, 장녹수, 회전목마, 토지, 꽃보다 남자,명란소녀 성공기
불어라 미풍아 ,장미빛 연인들등에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합니다.
김영옥에게는 평생 그리운 이름이 있는데요 북한에 있다는 오빠 김영환씨 입니다. 김영옥은 2남3녀중 셋째였으며 오빠 영환씨는 첫째였습니다.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해서 상봉장에서 오라버니와 김영자,김영순 등 형제 자매를 만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6·25전쟁때 당시 연세대 2학년이던 오빠 김영환씨는 가족에게 학교에 다녀온다는 그한마디가 마지막 말이 되어 소식이 끓어졌습니다.
그래서 오래동안 연락이 끊어지고 가족들 모두는 큰오빠가 죽은 줄로만 알고 있어고 남북이산가족 명단에서 생사를 알았다고 합니다.
큰오빠가 네명의 동생중 유독 영옥씨를 아끼고 잘해줬다고 합니다. 공부하고 있으면 과자 2,3개씩을 살짝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고 합니다.
학교를 다니면서도 동생 네명의 공부와 부모님 일을 돕는 등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큰오빠존재였다고 합니다.
당시 대학생이던 큰오빠가 유행가를 많이 가르쳐줬으며 대중가요를 가르쳐준 것이 탤런트로 입문한 계기가 된것이 아닐까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영옥 어머니는 북에 있는 큰오빠만 기다리다 10년전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중앙대학교를 같이 단니면서 서로 알게 되었고, 후에는 KBS춘천방송국에 같이 합격하고 둘은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나 김영옥은 입사 8개월만에 퇴사를 합니다. 퇴사 이유는 알수가 없습니다.
김영옥 남편은 KBS아나운서로 재직하다가 군복무후에는 CBS 아나운서 실장으로 활동도 하였고
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다시 KBS 아나운서로 복귀후 정년퇴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