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한화 감독 7일 자진 사퇴 확정 후임자 장종훈 정민태 김성래 정현석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NC 다이노스 전을 마치고 자진 사퇴. 한화 이글스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8대2로 패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5월 23일 NC 전 패배 이래 정규시즌 14연패를 기록, 1986년 빙그레 이글스로 창단한 이래 프랜차이즈 35년 사상 최다 연패를 기록했다.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NC까지 4개 시리즈 연속 스윕의 굴욕도 더해졌다. 특히 NC와의 주말 3연전은 매경기 불을 뿜는 NC와 빈공에 시달리는 한화의 극명한 대비가 이뤄졌다. 한용덕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구단 측에 사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용덕 감독 후임자 감독 찾을지 대행으로 갈지 프런트 고민이 깊어진다.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 NC 다이노스에 14대 2 대패를 당한 뒤 "2군 지도자인 정경배, 이양기, 김해님, 마일영 코치를 1군 코치로 보직 변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경배 코치는 1군 메인 타격 코치, 이양기 코치는 1군 타격 보조코치에 선임됐습니다. 김해님 코치는 1군 메인 투수 코치, 마일영 코치는 불펜코치를 맡는습니다. 한화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장종훈 수석 코치와 김성래 타격코치, 정현석 타격 보조코치, 정민태 투수 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