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첫 집단전파 4차 대유행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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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지역사회로 집단전파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10월 이후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입국 및 자가격리 과정에서 발견됐다. 일부 가족간 전파가 이루어졌지만 지역사회 확산은 없었던 상황이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정 국면에 있지만 아직 완연한 감소세라고 보기 어렵다. 

여기에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과 국민들의 방역 피로, 봄철 활동량 증가 등이 맞물리면 4차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경남 김해에서 18명, 양산 11명, 전남 나주 8명, 부산 동구 1명 등 총 38명이다. 이들은 모두 시리아 국적 외국인으로 가족과 친인척, 지인들이 포함돼 있다. 양산 2명, 김해 1명, 나주 1명 등 4명의 친인척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확진자는 지난해 12월25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해 지난 1월7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경남 김해에서 동거가족 4명과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했는데, 이 과정에서 친인척들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됐다. 최초 확진자가 자택 2층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친인척들이 1층 집을 드나들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4명을 제외한 나머지 34명의 확진자는 기술적인 이유 등으로 변이 검사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역학적으로 볼 때 모두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 중에는 친척 외에도 함께 사업을 하는 지인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4차 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은 데다가, 날씨가 따뜻해지면 사람들의 활동이 많아져 확산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3차 대유행이 현재 진정세로 가고 있지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여전히 400명 안팎을 넘나들고 있다는 점도 우려스럽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각일 0시 기준 1월 21일부터 2월 3일까지(2주간) '400→346→431→392→437→349→559→497→469→456→355→305→336→46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차 대유행 당시 일일 최다 확진자(지난해 8월27일 441명)와 유사한 수준이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변이 바이러스 유입으로 충분히 4차 유행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이미 지금 지역사회로 퍼진 상황을 보면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어느 정도 시작됐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이 충분히 4차 대유행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내에서 확산되는 와중에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학교는 등교를 하고, 날씨도 따뜻해져 사람들의 활동이 많아지면, 3~4월에는 대유행이 올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회적거리두기, 변이, 예방접종 진행 등의 다양한 요소가 유행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확한 예상은 어렵지만 4차 유행은 온다고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4차 유행이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3월과 4월의 상황이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애플 현대기아 애플카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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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를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외신들의 후속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애플이 애플카 생산을 위해 현대차그룹과 손을 잡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애플과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 주에 있는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애플카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했다"며 "정의선 회장은 '모빌리티는 회사의 미래'라며 협업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설명했다.

애플과 현대차그룹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최종 합의안을 곧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애플카'를 출시하기 위해 현대차그룹과 손을 잡고, 현대차 혹은 기아차의 미국 공장 가운데 한 곳에서 생산 및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기아자동차 4조원 투자 애플카 협력 계약 전기차 수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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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조지아공장서 2024년 생산 연간 10만대 규모 최대 40만대 현대글로비스 

현대자동차그룹 애플카 협력설이 새해 시작과 함께 산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다양한 소문과 소식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룹 주요 계열사인 ‘기아’를 중심으로 애플카 협력에 관한 퍼즐이 맞춰졌다.

기아가 애플카 프로젝트를 맡고 생산은 미국에 있는 기아 조지아공장에서 이뤄진다. 기아와 애플 모두 공식 입장 표명을 자제하고 있지만 현재 계약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소문과 추측으로 무성했던 애플카 개발 협력이 상당 부분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기아와 애플은 이달 중 애플카 생산을 위한 4조 원 규모 정식계약을 체결할 계획. 지난달부터 정식계약을 위한 실무 조율이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계약 일정까지 잡힌 상태다. 당초 계약 시기를 2월 초로 정했지만 한 차례 미뤄져 2월 17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다만 회사별 내부 사정에 따라 2월 17일 계약 일정은 변동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계약 당일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계약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계획이 잡혔다고 한다. 최근에는 정 회장이 지난달 싱가포르 출장에서 애플 고위 관계자를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에는 애플카 생산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애플은 기아에 4조 원 규모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기아가 생산하는 애플카 물량은 초기 연간 10만대 수준이고 최대 40만대 규모까지 확대 가능하다.

애플이 기아에 투입하는 4조 원은 애플카 생산을 위한 전용 설비 구축과 차량 개발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이 같은 대규모 초기 투자는 애플이 주요 제품 생산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기존 주력 제품 생산을 추진할 때도 LG디스플레이(LGD)에 조 단위 투자를 단행한 후 전용 설비에서 생산된 OLED 패널을 수급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애플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기아는 애플의 전기차 생산을 위한 전용 라인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애플카 프로젝트에서 기아가 차량 생산을 주도하는 가운데 현대글로비스의 역할에도 관심이 몰린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카 사업에서 미국에 여러 법인을 둔 글로비스가 비중 있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로비스는 미국에서 글로비스 아메리카와 조지아법인, 앨라배마법인, 현지 육상운송 자회사 GET 등 4개 법인과 4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물류 외에 전기차 관련 사업 추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애플 입장에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 파트너라는 평가. 자체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계획한 시기(2024년)에 맞춰 새로운 자동차를 실제 생산할 수 있는 능력과 요건을 모두 갖췄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기차부터 수소차,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등 현대차그룹이 제시한 미래 비전도 혁신을 추구하는 애플에게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게임스탑 광풍에 암호화폐 도지코인도 800%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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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은 누리꾼들이 장남삼아 만든 암호화폐장난삼아 만든 암호화폐인 도지코인이 미국의 SNS 레딧의 증권채팅방에서 이를 게임스탑에 준하는 암호화폐로 만들자는 얘기가 나온 직후 800% 이상 폭등했다.싱가포르거래소에서 12시 1분 현재 도지코인 가격은 0.070755달러를 기록, 24시간 전보다 800% 이상 증가했다. 

도지코인은 시가총액이 약 71억7000만달러가 늘었다. 총 시가총액은 82억달러로 9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됐다. 레딧 채팅방 게시판에는 "도지코인을 굉장한 것으로 만들자"(Let’s make DOGECOIN a thing)라는 글이 올라왔다.계속 매입하라"는 촉구도 있었다. 도지코인은 IBM 출신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지난 2013년 인터넷 밈(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콘텐츠)인 시바견을 로고로 사용하는 암호화폐를 만든 것에서 비롯됐다. 지난 수년간 존재감이 미미했던 도지코인이 최근 화려하게 부활한 것은 레딧의 증권 토론방중 하나인 '사토시스트리트벳츠'의 부추김이 있었다.

사토시는 비트코인의 창시자로 알려진 미상의 인물이고, 스트리트베츠는 게임스탑 폭등의 진원지인 월스트리트베츠에서 따온 것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19년 4월 자신이 도지코인을 선호한다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전날에는 패션잡지 '보그'(Vogue)를 패러디한 '도그'(Dogue)를 트위터에 올렸다. 이를 본 한 레딧 이용자는 "머스크가 우리와 함께 한다. 달까지"라는 글을 올리며 호응하기도 했다. 하지만 도지코인은 게임스탑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공매도 세력인 헤지펀드의 공략 대상도 아니다. CNBC는 도지코인의 폭등은 단지 일부 사람들이 단지 돈벌이를 위해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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